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2014년부터 전 차종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
배기량 2000cc 이상 차종에 대한 개별소비세가 기존 7%에서 6%로 조정됨에 따라 재규어랜드로버는 평균 0.7%, 최대 200만원까지 가격을 인하했다. 재규어 XF 2.2 디젤의 경우 40만원 낮아진 6050만원,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의 경우 평균 60만~70만원 인하된 8000만~912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관세 인하분을 미리 적용한 일부 모델은 가격이 변동되지 않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