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 20층에서 '2014년 시무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저성장 장기화와 노령화의 급속한 진행으로 한국 금융산업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과거 고성장기의 사고방식과 관행에서 벗어나 '창조적 도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침없이 질주하는 말처럼 목표를 향해 힘차게 달려 간다면 신한의 성공 역사는 계속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운을 모으면 상서로움이 찾아온다는 격언처럼 조직 전체가 강한 응집력을 발휘해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 퍼지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서 행장은 또 “진정한 승리와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힘들지만 남이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군자(리더)는 편안함을 가슴에 품지 않고 항상 어려운 길을 선택한다는 '사불회거(士不懷居)'의 정신을 갖고 한국 금융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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