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지방 해양 경찰청, 보령 해양 경찰서 신설 준비‘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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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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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보령해양경찰서 신설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2일 대천여름해양경찰서에서 보령해양경찰서 신설준비단 현판 제막식을 갖고, 개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수현 지방청장을 비롯해 황준현 태안해양경찰서장, 김두형 신설준비단장 및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분야별 현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개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올해 상반기 중 개서 예정으로, 신설준비단은 임시청사를 비롯한 시설 확보와 관할구역 획정, 각종 장비 배치 등 개서를 위한 제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보령해역은 대천항과 외연도항을 낀 서해안의 항만물류 거점이자 해양관광 중심지로, 각종 해양사고 예방과 불법 외국어선 단속 등 해상치안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9월 관할 해경서 신설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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