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알루미늄폼 시공 노하우 담은 ‘길라잡이’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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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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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계~해체 전 과정 공법 사례 중심으로 구성

LH 알루미늄폼 길라잡이 책자. [이미지 제공 = LH]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내 건설공사 관계자들과 알루미늄 거푸집 기술 공유에 나섰다.

LH는 ‘알류미늄폼(알폼·AL-Form) 길라잡이’ 책자를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2010년 거푸집공사 길라잡이 자료집을 발간했던 LH는 관련 업체 요구에 따라 이번 책자를 내게 됐다.

알폼은 거푸집 프레임·패널을 알루미늄 합금으로 경량화시킨 거푸집을 말한다. 아파트 건축물 골조의 품질을 완성하는 중요한 시공과정 중 하나로 다른 공법보다 가볍고 상성이 크며 시공정밀도가 우수하다. 하지만 시중에 관련 기술서적이 없어 시공업체 및 건설관련 종사자들이 적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책자는 설계부터 해체까지 알폼 공법을 사용자재 특성에 맞게 실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일러스트와 사진도 수록했다. 시공 시 주의사항이나 하자 발생 시 대처요령까지 담았다.

LH 건설관리처 이윤재 처장은 “AL폼 길라잡이가 거푸집 공사의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지침서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책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전국 주요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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