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이수그룹이 2014년 갑오년 청마해를 맞아 그룹 출범 이후 18년만에 그룹 CI를 리뉴얼하고 글로벌 도약을 선포했다.
이수그룹은 2일 새 CI를 선포하고 10개 계열사와 전국 사업장에 새 CI를 적용키로 했다. 리뉴얼 프로젝트는 "Forward together!"라는 디자인 콘셉트로 미래ㆍ혁신ㆍ기술ㆍ글로벌 등의 목표를 가지고 진행됐다.
새롭게 변경된 이수그룹 CI는 기존의 전통과 핵심가치를 유지하는 의미에서 1996년 그룹출범과 함께 탄생한 기존 워드마크형 로고타입의 기본 형태를 바탕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또한 화학, 전자, 금융, 바이오, IT 등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상징으로 전문성과 스마트함을 나타내는 블루컬러와 이수그룹이 지향하는 자연친화-고객중심 이미지를 표현한 그린컬러를 조합했다.
특히 이번 CI 리뉴얼은 이수브랜드체와 이수그래픽모티프 등이 새롭게 개발돼 이수그룹의 아이덴티티를 한층 강화시켰다. 그래픽모티프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이수인들의 창의성, 도전정신 및 고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감, 소통의 메시지를 픽셀 패턴(큐브)의 형태로 표현됐다.
이수그룹은 이수화학, 이수페타시스, 이수앱지스 등의 상장기업과 이수건설, 이수창업투자, 이수시스템 등의 비상장 계열사로 구성되어 있다. 2012년 기준, 그룹 전체 매출은 약 3조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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