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미끼로 사회초년생 돈을 가로챈 부평식구파 20명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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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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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은 사회초년생들에게 대출을 해주겠다며 휴대폰(유심), 선불카드를 발급받게 한 후, 게임아이템, 전자제품 구매 등 1억7천만원 편취,하부 조직원인 모직책이 피해자를 구해오지 못한다며 차량에 감금, 상해를 가한 폭력조직 부평식구파 조직원 등 20명을 검거,사기 및 상해 혐의로 모집책, 총책 등 3명을 구속하고 또다른 2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따르면 이들은 총책, 수거책, 모집책 등 역할 분담 후 ‘페이스북’등에 쉽게 대출해준다며 광고하여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사회 경험이 없는 19∼20세를 대상으로 ‘휴대폰(유심칩), A전자 선불카드를 발급 받아 오면 대출해 주겠다’‘휴대전화 사용료 등은 군대 제대를 하면 국가 정책적으로 채무를 면제해준다’고 속이고 피해자 명의의 휴대전화 및 선불카드로 아이템 및 전자제품 등을 구입하는등 1억7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이들은 또 대출신청자를 구해오지 못한다며 모집책 피의자를 차량에 감금, 주먹과 발로 수회 구타 상해를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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