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규혁 기자 =대웅제약이 2014년을 맞아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천명했다.
2일 대웅제약은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종욱 대표는 2014년 경염방침을 △글로벌 제약기업 도약 △고객가치 향상 △일할 맛 나는 회사라고 밝혔다. 주요 추진 목표로는 리더십 강화ㆍ지속적인 R&D 및 신약개발 추진ㆍ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거점 확대를 통한 수출 활성화를 선정했다.
특히 '개방형 연구개발(Connect & Development)'과 '리버스 이노베이션(Reverse Innovation)' 전략을 기반으로 우루사와 나보타 등 대표 제품의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미국ㆍ중국ㆍ인도 등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시장에서 각광받는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 발판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올 한해는 지난해의 고무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제약 시장에서 귀감이 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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