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이날 본사가 위치한 청진동 그랑서울 빌딩에서 임병용 GS건설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은 임 대표의 신년사 없이 경영진과 직원들과의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GS건설은 지난해말 조직개편에서 건축·주택사업간 기능별 통합 운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국내 공공영업 인력을 사업 수행 인력으로 전환해 활용토록 하는 방침을 세웠다.
또 해외사업 비중 확대 전략에 따라 글로벌 설계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글로벌 설계 수행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남아시아 지역의 엔지니어링 센터의 활용 극대화를 위해 뉴델리 설계법인을 확대해 인도 뭄바이 지역에 설계법인을 설립했다. 또 제2설계법인을 신규 설립해 동아시아 지역의 수행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역량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대거 중용해 글로벌 현장 중심의 인력배치를 단행하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해외 시장 진출의 주력인 플랜트 뿐 아니라 토목과 건축분야에서도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수주 시장을 다변화해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달 27일 서울역 인근 중구 남대문로5가 GS역전타워 빌딩에서 청진동 그랑서울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새 사옥에는 기존 GS역전타워 근무 인원과 함께 강남타워에서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일하던 플랜트 관련 부문 인원까지 모두 모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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