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여인국)가 힘차게 내딛는 말의 모습처럼 희망과 열정이 넘치는 갑오년 새해를 시작했다.
시는 2일 오전 시청에서 여 시장과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 속에 시무식을 열고 시정을 힘차게 끌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여 시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11여년간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 더 나아가 세계의 일류도시들과 어깨를 견주며 대를 이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새해엔 민선 5기 동안 추진해온 모든 사업이 내실 있게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여 시장은 “공교육 활성화 프로그램과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으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과천의 자랑이자 상징인 깨끗한 물과 상쾌한 공기, 풍부한 녹색 공간을 지키고 가꾸고 자족도시 기능을 갖추기 위한 지식정보타운의 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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