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지명위원회에서 도렴 2녹지 ‘주시경 마당’으로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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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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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한글역사인물 상징조형물이 설치돼 있는 도렴 2녹지(종로구 당주동 108)의 명칭을 ‘주시경 마당’으로 명명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곳은 서울시가 주시경과 헐버트의 한글역사인물 상징조형물을 제작 설치해 한글역사인물을 기념하는 장소로 조성하고 있다.

또한 한글 가온길에 접하며 주시경 선생 집터와 한글학회가 이어져 있어 한글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도렴 2녹지가 주시경 마당으로 이름 붙여져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우리의 한글문화 전파를 위해 종로구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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