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하절기 모기 미리 잡는다'…맞춤형 방역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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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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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하절기 모기 발생 예방을 위해 3월까지 맞춤형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모기의 월동장소가 되는 집합건물의 하수관로, 정화조, 지하실, 집수조 등에 대해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마을회관, 경로당 등 주민들의 자주 찾는 시설에 대해서도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모기유충ㆍ성충 서식여부, 유충 발생빈도, 주요서식지 등으로 원인을 분석, 체계적인 방역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방역에 연막이 아닌 물과 혼합된 살충제를 사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방역소독은 다음해 하절기 모기의 개체수를 낮추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역소독으로 전염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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