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호반건설이 공급하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이 지난달 29~31일 진행된 정당계약기간 동안 계약률 93%를 달성했다.
2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마지막날 계약자들이 몰리는 대부분의 사업장과는 달리, 첫날부터 이미 30%의 계약률을 보이기 시작했고 31일 마지막 날에는 자정 무렵까지 계약을 하는 진풍경을 보였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의 대구지역 첫 분양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및 상품에 대한 입소문이 났고, 대구 테크노폴리스의 미래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 좋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은 지난달 18일 평균 2.06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한 바 있 있다.
이 아파트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A15블록에 지하 2층~지상 22층, 총 12개동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64A㎡ 114가구 △64B㎡ 74가구 △73A㎡ 314가구 △73B㎡ 56가구 △84㎡ 212가구 등 총 770가구 모두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649만원이다. 분양조건은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융자 조건이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 지원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6년 4월이며 모델하우스는 대구 수목원 입구(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1040번지)에 위치한다. 1899-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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