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2일 오전 9시 시무식에 앞서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 내 정약용 선생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이석우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80여명은 다산 선생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시민을 위한 공직자로 보다 청렴한 남양주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석우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고장에서 공직자로서의 새로운 다짐을 하기 위해 갑오년 새해 다산 묘역을 참배하게 됐다"며 "전 공직자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합리성과 공정성을 기준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청렴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날 시청 다산홀에서 개최한 시무식에서는 올해를 '2020년 인구 100만의 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