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푸틴 대통령에 러시아 남부 폭탄테러 위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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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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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러시아 남부 볼고그라드시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한 폭탄 테러와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발송했다.

박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귀국 볼고그라드시에서 12월29일 및 30일 연이어 발생한 테러로 인해 무고한 인명이 희생된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테러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심심한 조의와, 대통령님과 러시아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부상자들의 신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러시아 정부와 국민이 금번 비극적 사태의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하고 이른 시일 내 사태를 수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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