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2014년 근무달력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근무달력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10월 창립기념일 휴무기간이다.
창립기념일(10월 1일)과 개천절(10월 3일)이 포함된 주 전체에 전사 휴무를 실시해 전 임직원이 휴일 포함 9일의 장기 휴가를 누릴 수 있다.
12월 31일 또한 전사 휴무일이어서 올림푸스한국 임직원들은 올해도 다른 한국 기업의 임직원들보다 5일을 더 유급으로 쉬게 된다.
올림푸스한국은 평소에도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100% 소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연차 사용 현황을 점검한다.
이밖에 사옥 내 마련된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인 ‘올림푸스홀’에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문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야구·영화감상 등 동호회 활동을 지원한다.
올림푸스한국 인재전략실장 홍승갑 이사는 “작년에 이어 10월 창립기념일 주 전체를 휴무일로 지정해 직원들에게 휴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과 개인생활의 밸런스를 맞춰 ‘일하고 싶은 회사’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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