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이디스 지소연, 일본 대표 오기미 유키와 생활 같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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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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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첼시 레이디스 [사진출처=지소연 미니홈피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3일 지소연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 윤기영 대표는 아주경제와 전화통화에서 "지소연 1월 2일 잉글랜드 축구 첼시 레이디스와 2년 정식 계약을 맺었다"며 "구단의 발표만 남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대표는 "우선 아직 영어가 서툴은 지소연은 런던 근교에서 어학연수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소연은 일본에서 2011년 부터 활약 해온터라 일본어에 능숙해 팀메이트인 일본인 미드필더 오기미 유키와 2~3명의 선수 등과 같이 생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첼시 레이디스의 정식 발표까지는 연봉을 공개 하지 않았지만 지소연에게 구단 역사상 최고 대우이자 잉글랜드 여자축구에서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여대에 다니던 지소연은 지난 2011년 일본 고베 아이낙 유니폼을 입었고 3년 동안 48경기에 나서 21골을 넣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에서도 A매치 55경기에 출전해 26골을 기록하며 대 활약을 했다.

지소연의 정확한 출국일은 첼시 구단측 2~3일 통보 받을 것이라고 윤대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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