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코스피 하락세 이어갈 것 <아이엠투자증권>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이 글로벌 선행경기 모멘텀 둔화 등의 영향으로 1월 코스피가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6일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는 QE3 축소 이후 시중금리가 상승해 재균형 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유로존 경기 역시 소비 개선의 한계로 한동안 정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이어 "펀더멘털 관점에서도 국내 주식시장의 매력이 감소해 해외 자금이 이탈할 수 있다"며 "한국 주식시장에 유입되는 해외 자금은 글로벌 선행경기 모멘텀에 연동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금 경제 환경이 저성장이라는 점을 비춰보면 한국 주식시장은 싸지 않다"며 "미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고평가 논쟁도 한국 주식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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