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2014년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근무배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선발한 200명의 2014년도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6일부터 인천지역에 소재한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돼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한다.

이날부터 배치된 학생들은 오는 28일까지 근무를 하게 된다.

시가 동계 방학기간 중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경제적 자립심과 공직사회를 통한 다양한 사회 경험을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는 이번 동계 아르바이트 사업은 지난 해 12. 13 ~ 12. 19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은 대학생들 가운데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했으며, 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자녀 50명을 특별 선발했다.

200명의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은 시 본청 20명, 소방서 25명, 직속기관 및 사업소 27명, 구청 63명 등 각각의 근무지에 배치됐다.

특히, 사회복지시설에 65명이 배치되어 프로그램 및 복지업무 보조 등의 임무를 부여받아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면서 우리 생활 주변에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과 함께 호흡하며 우리 사회의 단면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동계 아르바이트에 참여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1월중 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근무 소감과 청년인턴제, 청년실업 등 젊은이들의 폭넓은 관심분야에 대한 의견수렴의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시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생생시정 바로알기 견학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에서 동계‧하계 방학기간중에 운영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대학생은 연간 400명으로 예비적 사회경험을 통해 취업 선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