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크는 급성 질환이나 상해의 결과로서 순환계가 우리 몸의 주요 기관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할 수 없어 진행성 말초 혈액 순환 부족으로 조직의 산소 부족이 발생해 탄산가스나 유산 등 대사산물의 축적을 일으킨 상태를 말하며, 정신적 평형을 해치는 갑작스러운 장애를 의미하기도 한다.
증상으로는 피부가 차갑고 창백해지며 끈적거리거나, 약하고 빠른 맥박이 잡힌다. 또 목마름과 구역질, 구토 증상을 보이며 어지러움, 의식 소실, 마비가 나타날 수도 있다.
쇼크는 생명이 위급한 상황으로써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환자가 쇼크의 증상을 보일 때는 우선 응급구조서비스(119)에 신고하고, 쇼크를 일으킨 환자는 눕혀서 다리를 30cm 이상 올려주는 것이 좋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것은 좋지만 뜨겁게 해서는 안 된다. 반대로 더운 장소에서 쇼크가 발생한 경우에는 시원하게 유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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