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 교학사 철회에 네티즌 "철회 환영…교학사 이제 유령 교과서"

상산고 교학사 철회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전주 상산고가 교학사 채택에 대해 철회하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렇게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고집하던 상산고도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했다..그러니 김진표 씨도 출연하는 거 좀 철회해라(ly*****)" "상산고도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 교학사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 0%를 위해 아자아자(jj*****)" "전주 상산고 교학사 채택 철회에 대해 환영한다. 역사 문제는 진보ㆍ보수 문제가 아니라 왜곡된 역사의 피해는 바로 온 국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소모적인 사태가 없기를 바랄뿐이다(we*****)" "상산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 이로서 교학사 교과서는 결국 유령 교과서로 남았다는 훈훈만 결말(ma*****)"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7일 박상옥 상산고 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한다. 역사 왜곡에 대한 논란이 교과서에 충분히 수정됐으리라 생각했고, 충분히 검토할 시간이 없어 자세한 내용을 보지 못했다"면서 "외부의 강압에 의한 결정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