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트리아 [사진 제공=국립환경과학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괴물쥐' 뉴트리아를 한 달 만에 1000여 마리를 포획했다.
7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경남 창녕 우포늪을 비롯해 낙동강 부근에 서식하며 습지 생태계를 파괴하는 뉴트리아를 집중 퇴치해 1030마리를 잡았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한 달간 잡은 뉴트리아 마릿수는 지난 2012년 전체 퇴치 개체수(1116마리)에 육박하는 동시에 지난해 전체 퇴치 개체수(3040마리)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이번 퇴치사업은 낙동강을 끼고 있는 부산과 경남지역 11개 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참여해 25일간 실시했다.
그동안 지자체들은 1마리당 3만원의 포상금을 주는 등 예산 사정에 따라 개별적으로 퇴치사업을 벌여 효율적으로 퇴치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많은 뉴트리아를 포획할 수 있는 인공섬 트랩을 자체 개발하고, 메뉴얼과 생포트랩을 지자체에 보급해 퇴치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올해 상반기 중 2차 뉴트리아 집중 퇴치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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