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 소아과 등 시내 육아정보 한눈에 '온라인 육아자원 전자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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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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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어린이집, 소아과 등 시내 육아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육아자원 전자지도' 제작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초보 엄마들에게 적재적소의 동네 보육자원 정보를 알려주는 '서울시 우리동네 보육반장' 161명이 작년 8개월간 활동하며 수집ㆍ발굴한 자원을 기본으로 한다.

이 지도에는 자치구별 어떤 보육시설이 있고 이용방법은 무엇인지 관련 정보가 총 망라해 담긴다. 오는 3월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http://iseoul.seoul.go.kr/) 전면개편과 함께 제작에 들어가 상반기 중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동네 보육반장간 체계적 연락망이 구축되고 전용 홈페이지도 개설된다. 그동안 사업 진행 중 미흡했던 타 지역간 육아정보 공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홈페이지에는 각 지역 보육반장들을 소개하고, 다른 지역에서 이사하는 영유아 부모들에게 새로운 어린이집을 추천한다.

지역의 보육ㆍ육아 관련 현안을 논의하거나 자치구 또는 서울시 등에 전달하는 창구인 '보육반상회(가칭)'도 새롭게 시도된다.

보육반상회는 단순히 육아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월 1회 가량 열리고 참여 제한은 없다. 이 자리에서 수렴된 의견은 공공 및 관련기관에 건의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달 22일까지 '2014년 우리동네 보육반장' 참가자 132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18세 이상 서울시민으로 보육교사 3급, 사회복지사 2급, 유치원 정교사 2급 이상의 자격을 가졌으면 우대한다.

근무기간은 1~12월로 주 5일 하루 2~3시간, 월 급여는 52만원(4대 보험 본인부담금 포함) 수준으로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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