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 향수·화장품 면세사업권 획득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의 향수·화장품 전매장에 대한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신라면세점이 따낸 면세사업권은 창이공항 1~3터미널에 위치한 향수·화장품 20여개 매장이다. 오는 2017년 제4터미널이 완공되면 이곳의 향수·화장품 매장도 운영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14년 10월1일부터 2020년 9월30일까지 6년이다.

신라면세점은 창이공항 면세점을 세계 최고 수준의 품격있는 면세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중견 화장품 브랜드를 입점시켜 협력사들과 동반 해외진출을 통한 성공적인 상생 모델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한류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거점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