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부친·조부모상 발인식이 8일 오전 11시 구로 고려대학병원에서 엄수됐다.
이특의 부친·조부모 발인식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까운 친지와 동료들만이 참석했으며 일반인과 언론의 출입은 통제됐다.
이날 슈퍼주니어 멤버 전원은 이특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발인에 참석, 눈물 머금은 표정으로 행렬에 동참했다. 발인식은 기독교식으로 진행됐으며 고인들의 마지막 가는 길은 찬송가로 애환을 달랬다.
7일 이특의 부친·조부모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현장에선 부친이 직접 쓴 유서가 발견됐다.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인 이특은 비보를 듣고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향했고 뮤지컬 배우 친누나 박인영 씨와 함께 밤새 빈소를 지켰다.
이특은 장례식 일정을 모두 마친 뒤에 군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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