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에 따르면 자민당은 8일 금년도 운동방침 최종안을 발표했다. 자민당은 최종안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항목에서 원안에 반영했던 “부전(不戰)의 맹세와 평화 국가의 이념으로 일관할 것을 결의하고”라는 대목을 빼고 “(전몰자에 대한) 존숭(尊崇)의 뜻을 높인다”는 문구를 추가하기로 했다.
자민당은 운동방침에서 시대에 근거해 현실적인 개헌을 한다는 내용은 원안을 유지했다,
그러나 전제로 달았던 “평화헌법을 유지해 온 종래의 취지를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을 “주권재민, 평화주의, 기본적 인권의 기본원리를 계승해”라는 표현으로 바꿀 계획이다
운동방침의 최종안은 오는 19일 당 대회에서 정식으로 결정된다.
한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한국의 전경련과 유사한 게이단렌의 요네쿠라 히로마사 회장은 지난 7일 개최된 경제 3단체장의 합동 회견에서 “지금 일ㆍ중, 일ㆍ한 관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세 나라) 국민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무라 아키오 일본상공회의소 회장은 “정상끼리 만나는 것밖에 타개책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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