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이라크에서 60억달러 규모의 카르발라 정유공장 건설공사를 수주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지난 2012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80억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이라크 바그다드 남쪽 카르발라 지역에 하루 14만배럴 규모로 액화석유가스(LPG) 등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정유설비를 짓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컨소시엄이 최저가를 써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단계로 아직 수주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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