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교보생명은 매년 여름과 겨울 우수한 실적을 올린 재무설계사(FP)를 선발해 자녀 해외어학연수 기회를 주고 있다.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도 겨울방학을 맞아 '우수FP자녀 해외어학연수'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뉴질랜드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4년 업계 최초로 시작해 10년간 참가인원만 2100여명에 달한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120여명으로, 이들은 3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공립학교에서 수준별 맞춤식 영어수업을 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생활을 가까이서 경험한다.
또한 마오리족 민속마을, 지역커뮤니티 등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승마, 카약, 루지 타기, 양털 깎기 등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이날 초등학생 자녀를 연수 보내는 박은경 교보생명 의정부지점 FP는 "평소 일하느라 바빴는데 딸에게 큰 선물을 준 것 같아 기쁘다"며, "외국문화를 경험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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