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2014 CES에서 내년 출시를 앞둔 차세대 수소연료전기차(FCV)를 선보였다.
밥 카터 미국 토요타 수석 부회장은 지난 6일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수소연료전지차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보다 더 빨리 우리에게 다가와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요타는 4도어 중형세단 FCV 콘셉트와 프로토타입 모델을 선보였다. 이 프로토타입 모델은 3~5분 간 수소를 충전하면 300마일(480km)의 연속 주행이 가능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약 10초에 돌파할 수 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오는 2015년까지 20곳, 2024년까지 총 100곳의 수소연료충전소를 구축하기로 하고 2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