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협 “故박용하 전 매니저 부적격 매니저로 업계 퇴출”

[사진제공=요나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고(故) 박용하의 전 매니저 이모씨가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더불어 일본 업계에도 발을 붙이지 못할 전망이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상벌위)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8일 진행된 상벌위에서는 이씨가 업계에서 더 이상 매니저 일을 하지 못하도록 채용금지를 결정하고 회원사들에게 이를 알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본 매니지먼트사들에게도 공문이 갈 예정이다.

이어 “이미 법적으로 이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던 사실이 이번 결정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지난 2010년 6월 박용하가 스스로 목숨을 끊자 박용하의 도장을 이용해 일본 도쿄 은행에서 박용하의 재산을 빼돌리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박용하의 사진집과 음반 등을 훔치려한 혐의도 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8월의 실형을 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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