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장관 "규제 당해본 사람이 규제조정실장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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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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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최근 1급 인사와 관련해 "(신임 규제조정실장은) 규제를 당해본 사람이 해보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9일 세종시에서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를 하고 규제조정실장을 개방형으로 공모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동연 장관 <자료사진>

총리실은 전날 지난해 12월 말 사표를 낸 1급 고위직 10명 중 5명을 경질하고 그 중 규제조정실장을 개방형으로 공모하기로 했다.

김 실장은 "중요한 선발 기준은 규제 업무를 공무원 색깔이 아닌 입장에서 (수행하고) 기존 공무원 틀을 깨야 하는 것"이라며 "정홍원 총리의 말을 그대로 옮기면 '천하의 인재를 구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외부수혈 차원에서 민간인을 기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만일 민간인이 기용된다면 정부 1급자리로는 첫 사례다.

그는 내달초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정부부처의 업무 평가에 대해서는 "작년 국정운영과 과제 이행에 대한 통렬한 반성을 해본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목표를 위한 수단에 매몰되다 보니 다들 일을 열심히 했지만 실적과는 괴리가 많다"며 "국무조정실을 포함해 무엇이 문제였고 고칠 점은 뭔지 반성해본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김 실장은 평가 점수가 각 부처의 인사와 연결될지 여부에는 최근 관가 인사태풍설을 의식한 듯 "부처별 점수와 등급을 공개할지는 모르겠지만 '인적 쇄신'과는 상관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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