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은에 따르면 김 총재는 BIS 총재회의 기간 중 주요 신흥시장국 중앙은행 총재회의, 세계경제회의 및 전체총재회의에 각각 참석해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1월말 퇴임 예정),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총재회의에서는 아시아지역 회원국을 대표해 선도토론자로 초청받아 첫 연설에 나선다.
또 12일에 개최되는 GHoS 회의에서는 금융규제 개혁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차기 BIS 총재회의는 2월 23~24일중 호주 시드니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회의와 연계해 열리며, 김 총재가 의장을 맡고 있는 BIS ACC(아시아지역협의회) 회의도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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