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1% 올랐다. 4주간 이어지던 보합세도 끝났다.
구별로는 중(0.08%)·송파(0.07%)·강남(0.06%)·서초(0.05%)·금천(0.03%)·구로·종로구(0.0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중구 남산타운 전용 85㎡가 일주일만에 750만원,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500만원 각각 상승했다. 잠실동 D공인 관계자는 “1가구 1주택 소유매물에 대한 양도세 감면 세제 혜택이 지난해말 종료된 영향으로 가격이 낮았던 다주택자 매물 가격이 회복되고 거래도 이뤄졌다”고 전했다.
강남구 개포지구 시영, 주공2단지는 사업 진행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다. 시영아파트는 오는 23일 주민총회가 열리고 주공2단지는 이르면 다음달말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강동(-0.07%)·광진(-0.06%)·관악·강서(-0.03%)·중랑·마포·도봉(-0.02%)·성북·강북구(-0.01%)는 하락세다.
강동구 성내동 삼성2단지가 3000만원, 광진구 구의동 삼성쉐르빌 중대형이 1000만원 각각 떨어졌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4% 올랐다. 송파(0.30%)·강남(0.21%)·서초구(0.11%)가 강세다.
신도시는 0.01% 오르고 경기도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분당과 평촌이 각각 0.01% 올랐다. 분당신도시 구미동 무지개건영6단지가 500만~1000만원, 이매동 아름건영이 500만원 상향 조정됐다.
수도권은 고양·수원·의왕·평택시(0.01%)가 올랐고 김포(-0.02%)·광주·의정부·용인·남양시(-0.01%)는 내렸다. 수원시 매탄동 매탄주공4단지와 평택시 평택이안이 250만원 각각 상승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사업속도를 내는 강남권 재건축 시장과 매매전환 수요가 확대되는 전세가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며 “단 강남권 재건축은 실수요자 시장에선 오른 매물의 거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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