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15초 요정'으로 변신해 김수현 유혹 '키스 받아냈다'

이미지 확대

전지현 15초 요정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전지현이 '15초 요정'으로 변신해 김수현을 유혹했다.

9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 8회에서는 도민준(김수현)이 천송이(전지현)에게 진하게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자신을 여자로 느끼지 않는 도민준에게 "네가 인간이라면 어떻게 날 보고 아무렇지 않을 수 있느냐"며 의아해했다.

이어 "이건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내가 이제 재기를 해야 하는데 이래서 어떻게 대중 앞에서 톱의 자리에 오르겠냐"며 "나한테 15초만 달라. 내 별명이 15초의 요정이다. 15초의 광고만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15초 뒤에도 여전히 내가 도자기, 강아지, 나무면 무매력이라는 것을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타이머를 15초에 맞춰 놓은 천송이는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매력을 발산했고, 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도민준은 15초를 넘기지 못하고 천송이를 끌어당겨 기습 키스를 해 많은 여성을 설레게 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지현 15초 요정, 예쁘긴 정말 예뻤다", "전지현 15초 요정, 나라도 키스했겠다", "전지현 15초 요정, 김수현과 본격 로맨스 시작?"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 '응사'부터 '별그대'까지…복선 찾기, 인기드라마의 공식?
•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김창완 남남커플 색타른 재미 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