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적자' DK아즈텍에 또 출자

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 동국제강그룹 지배회사 동국제강 및 인터지스가 적자를 내고 있는 계열사 DK아즈텍에 추가 출자할 전망이다.

DK아즈텍은 10일 공정거래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에 낸 공시에서 오는 2월 13일을 납입일로 300억원 상당 유상증자를 주주배정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국제강ㆍ인터지스는 DK아즈텍 지분을 각각 54.50%와 41.86%씩 총 96.36%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에 따라 동국제강ㆍ인터지스가 약 290억원을 납입해야 하는 것이다.

DK아즈텍이 작년 5월 말 내놓은 기업집단현황을 보면 이 회사는 2012년 말 현재 100% 자본잠식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 영업손실 및 순손실이 각각 101억원, 209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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