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에 김병관 전 국방부 장관 내정자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김병관 전 국방부 장관 내정자가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에 10일 취임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에 따르면 김 전 내정자는 지난 8일 열린 연구소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돼 이날 취임식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은 지난해 3월 임경묵 전 이사장이 임기를 넉 달 앞두고 중도 사퇴한 후 지금까지 공석 상태였다.

한편 김 신임 이사장은 지난해 2월 박근혜 정부 초대 국방부 장관으로 내정됐지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전역 후 무기중개업체 고문직 경력과 위장 전입, 부동산 투기 의혹 등 논란이 커지면서 자진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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