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삼 대사 PKO 파병 장병에게 '공공외교'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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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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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마영삼 공공외교대사는 9일 국제평화지원단 해외파병교육센터에서 조만간 레바논 남부에 파병돼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을 하게 될 장병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외교와 PKO 활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마 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정무외교, 경제외교와 함께 대한민국 외교의 3대 축으로 떠오른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동명부대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대한민국과 레바논 국민들을 잇는 민간공공외교사절의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영삼 공공외교 대사 <자료사진>

특히 "현재 각국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이미지 개선 노력이 해외 파병 군인들의 옳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물거품이 되는 사례가 있다"며서 "세계 최고의 명품부대인 대한민국 PKO 부대의 병사들이 사명의식을 갖고 언제나 신중히 처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정부가 외국 국민을 직접 상대해 그들의 마음을 얻는 공공외교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PKO 부대가 안전한 가운데 민사활동을 통하여 현지 주민의 마음을 얻고 국가의 이미지를 고양시키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특강은 공공외교에 대한 PKO 파견부대원들의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민사작전 등 레바논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PKO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한-레바논 관계 강화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로 파병 7주년을 맞는 동명부대는 현지 주민을 위한 도로 건설, 컴퓨터 교실, 의료지원, 한국의 전통 공연, 현지인 대상 한글과 태권도 교육 등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을 수행해오고 있어 현지 주민들에게 '신이 내린 선물', '한 가족, 친형제'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

2011년 11월 16일 동명부대가 작전지역 내 3km의 비포장 구간인 '마라카 도로'에 아스팔트 포장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지자 현지 주민들은 동명부대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이 도로의 이름을 '코리아 로드'로 바꾸기도 했다.

이는 분쟁지역 내에서 민사작전으로 현지 명칭이 바뀐 최초의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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