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A-WEB운영준비단 등에 따르면 G타워 24층 내부 공사가 이달 중 마무리되면 내달 초 사무처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무처 출범 초기 인력은 20명 내외로 대한민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집행 이사국에서 파견된 직원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우리 정부가 유치한 A-WEB은 오는 3월 제1회 집행이사회에 맞춰 개소식을 열고 사무처 출범을 기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개소일에 맞춰 선거 관련 국제회의와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출범 첫해 재원은 우리 정부에서 지원하는 10억원과 선거 관련 기관·단체 후원금을 더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사무처가 안정화하고 사업 분야가 확대되면 향후 300명 이상의 규모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A-WEB'은 선거 관련 정보·지식·경험 교류를 활성화하고 개발도상국의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세계 120개국이 참여하는 선거 분야 최초의 국제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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