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품목별 물량은 명태 2700t, 고등어 1000t, 오징어 1000t, 갈치 300t, 조기 300t이다.
소비자는 전국 주요 전통시장을 비롯해 수협 바다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이랜드리테일 등에서 시중가격보다 20~40% 싼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이경규 해수부 유통가공과장은 "약 330g 고등어는 시중가보다 16% 싼 1000원, 600g 명태는 28% 싼 1300원, 270g 오징어는 21% 싼 1200원, 500g 갈치는 12% 싼 8000원, 100g 조기는 27% 싼 1000원에 각각 판매하도록 권장판매가격을 지정했다"며 "설 성수기 정부비축 수산물의 시장 공급으로 제자리를 찾아가는 수산물 소비가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수산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판매하는 부정유통을 차단하고 위반업체를 처벌하기 위해 설 명절 전까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및 지자체, 해양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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