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버스 서비스평가 결과’ 매년 향상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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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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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시내버스 서비스평가 결과’지난해보다 상승 평가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가 13개 시내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13 대전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 실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는 2005년 7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로 공적자금이 투입됨에 따라 버스업체의 자율경쟁을 유도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매년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친절성, 편리성, 정시성, 안정성 및 승객만족도, 서비스 개선 및 승객 창출 수범사례 등에서 지난해에 비해 0.2점 오른 89.4점(110점 만점)으로 점차적으로 서비스 수준이 상승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서비스 항목 중 승객만족도 부분은 시민단체 교통모니터 요원 250여명이 매월 5회 이상 버스에 탑승하여 모니터한 내용을 평가에 반영하여 평가의 신뢰성을 높였다.

시는 이번 서비스 평가 결과 경익운수 1위, 산호교통 2위, 협진운수 3위를 차지한 상위 3개 회사에 대해서는 이후 경영평가 결과 우수업체와 함께 상장과 인센티브 8억 원을 등급에 따라 차등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위 업체 3개사에 대하서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개선명령과 인센티브 지급을 중지하는 등 서비스 향상을 위한 강도 높은 실태점검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서비스평가는 업체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서비스 평가가 시민들로부터 해마다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발표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질 좋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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