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청 설 앞두고 항만건설 분야 임금체불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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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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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항만건설 근로자의 생계안정 지원 및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천지방해양항만청 발주 건설공사에 대한 하도급대금 및 근로임금 체불 여부 합동 실태점검에 나섰다.

인천해양항만청에 따르면 현재 인천항 및 관할 항만의 건설공사는 영종도 2단계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 인천신항 진입항로 준설공사, 인천북항 항로준설공사, 인천남항 국제여객부두 진입도로 개설공사, 인천남항 제3준설토투기장 북측교량공사, 인천항 방파제 보강공사 등 14개 공사에 2천437억원의 예산을 투입, 시공 중에 있으며 모든 공정은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이번 실태점검은 28일까지 근로임금 체불 미연 방지는 물론, 도급업체의 하도급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 여부, 지급 형태 적정 여부 등 하도급계약 규정 준수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항만개발의 하도급계약 공정거래 확립은 물론, 임금 체불 미연 방지로 인천항의 이미지 제고와 각종 항만건설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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