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꽃미남스타 자오요우팅(趙又廷)이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로맨틱한 연인 이미지로 ‘여심 공략’에 나섰다.
신화사 13일 보도에 따르면 패션잡지 ‘바자(BAZAAR)’는 곧 다가올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기 스타 자오요우팅을 2월 표지모델로 등장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자 측은 "자오요우팅이 발렌타인데이의 달콤한 이미지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표지모델로 기용했다"면서 "많은 여성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잡지에서 남성 스타를 표지모델로 등장시킨 것은 전례 없는 일이어서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오요우팅은 서극(徐克·쉬커) 감독의 ‘적인걸(狄仁杰)2’, 조미(趙微·자오웨이) 감독의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致我們終將逝去的青春)’ 등에 출연해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부드러운 남성 이미지를 선보여 팬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대만 여성들로부터 “결혼하고 싶은 남자” 후보감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그는 5살 연상의 중국 여배우 가오위안위안(高圓圓)과 2년 넘게 사귀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해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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