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인기스타 황보(黄渤)가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의 2014년 춘완(春晚, 중국 설날 특집 쇼 프로그램) 무대에 처음으로 오를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황보는 올해 춘완에서 소품 연기 대신 멋진 노래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밝혀 코믹 연기를 잔뜩 기대했던 팬들은 실망하는 기색을 표하고 있다고 왕이위러(網易娛樂)가 13일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원래 춘완 제작진은 그에게 소품 코믹 연기를 제의했으나 황보는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노래로 대신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황보는 ‘로스트 인 타일랜드’ 등에서 코믹 연기로 영화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지만, 사실 가수 출신으로 연기 외에 MC, 노래, 춤 등에서도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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