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사회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포스코측은 이사회 회의 시간과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통상 이사회가 오전에 개최됐고, 주로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돼 왔던 점을 고려할 때 오전 10시에 포스코센터 또는 인근 호텔 등 모처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여론의 관심이 큰 중대한 사안인데다가 포스코 경영을 빠르게 안정화 시키기 위해 이날 이사회에서 회장 후보를 공식화 하는 방향으로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사진들간 이견이 나올 경우 2~3배수의 후보진을 정한 뒤 후에 단독 후보를 결정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일단 회의 결과를 이날 정오를 전후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차기 회장 후보에는 회장 후보에는 김준식 포스코 사장과 윤석만 전 포스코건설 회장, 오영호 코트라 사장 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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