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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캐스팅 비화, 김수현 아니었으면… '천송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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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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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캐스팅 비화 [사진 제공=E채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전지현의 SBS '별에서 온 그대' 캐스팅 비화가 화제다.

최근 진행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 출연한 한 연예부 기자는 "'별에서 온 그대' 여자 주인공 천송이 역을 맡은 전지현이 처음에는 캐스팅을 거절했다"며 캐스팅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전지현은 영화 '도둑들'과 '베를린'의 잇단 흥행으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었다"며 "'별에서 온 그대'의 캐스팅 제안이 들어 왔을 때도 이미 영화 출연을 계획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전지현을 염두에 두고 작품을 구상한 제작진은 포기하지 않았다고. 함께 출연하는 배우 김수현 역시 "천송이 역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을 전지현뿐"이라며 적극적인 구애를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지현 캐스팅 비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지현 캐스팅 비화, 정말일까?", "전지현 캐스팅 비화, 정말 전지현에게 딱 맞는 역할이다", "전지현 캐스팅 비화, 드라마 출연하길 잘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지현의 '별에서 온 그대' 캐스팅 비화가 담긴 '용감한 기자들'은 오는 15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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