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마약 스캔들' 수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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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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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 공군 장교들의 마약 복용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유에이스 투데이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내 6곳에 있는 공군기지에 근무하는 장교들을 대상으로 마약 복용 여부를 묻는 조사가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조사 대상 기지 가운데 2곳은 핵미사일 발사를 담당하고 있다고 이 날 데보라 리 제임스 미 공군사령관이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단순히 마약복용 뿐만 아니라 조사대상 장교들이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마약검사를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었는지에 대한 것과 과연 그들이 임무를 수행할만한 능력이 되는지 등 조사 범위를 넓혀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미 국방부는 6개 공군기지에서 근무중인 장교 10명이 마약 복용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그밖에도 여러명의 장교들이 이른바 '오락용 마약(recreational drugs)'을 사용한 혐의로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수사기관은 공군 전 부대로 마약 복용 수사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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