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이날 전체회의를 개최해 1조1000억 달러(1169조원) 규모의 2014회계연도 통합 세출법안을 찬성 359표, 반대 67표로 통과시켰다.
통합 세출법안의 주요 내용은 매년 의회 승인을 받아야 하는 연방정부의 재량 예산을 1조1000억 달러로 규정한 것.
지난해 12월 폴 라이언(공화·위스콘신) 하원 예산위원장과 패티 머레이(민주·워싱턴) 상원 예산위원장이 마련한 2015회계연도까지 2년간 예산 합의안과 궤를 같이한다.
상원도 오는 18일 자정 이전까지 법안을 처리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넘길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