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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고성희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고성희가 '미스코리아'에서 미스서울 예선대회 '진'으로 등극했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는 부적합한 자격으로 미스서울 예선대회에 출전한 임선주(강한나)가 진 자리를 박탈당함과 동시에 김재희(고성희)가 진에 올라 미스코리아 본선에 진출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희가 미스서울 진에 등극하면서 미스코리아 본선에서는 실수 없이 미스코리아 진의 자리를 꿰찰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성희는 완벽하고 우월한 모습을 선보였던 전반부와 달리 그녀만의 아픔을 조금씩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고 있따. 한 번의 실수를 만회하고 미스코리아 진을 향해 다시 도약할 것을 굳게 다짐해 다부진 성격도 드러냈다.
또한 숨겨진 가정사가 본선대회에 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지 반전의 궁금증까지 남기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원들이 자신의 고교 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그녀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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