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의 사회공헌, ‘마음은 하나로, 규모는 두 배로’

  • LS그룹,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원 기탁

  • 공채 신입사원 200여 명 안성지역에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 활동

15일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200여 명이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을 비롯한 3개 면의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LS그룹의 임직원∙공채 신입사원∙대학생 해외봉사단원들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은 하나로, 규모는 두 배로’ LS파트너십 실천에 나섰다.

LS그룹은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지난해 10억원 보다 두 배 늘어난 2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LS는 지난 2012년 7억원, 2013년 10억원에서 올해 20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성금 규모를 늘려왔다.

성금은 박근혜 대통령 인도 순방을 수행 중인 구자열 LS그룹 회장을 대신해 이광우 ㈜LS 사장이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 사장은 “함께 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LS파트너십 실천의지를 강화하고 더 많은 소외된 이웃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올해 기탁 규모를 두 배로 늘렸다”며 “현재 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미래 꿈나무 육성활동 이외에 수혜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위치한 하이즈엉성 밍득A 초등학교에 ‘LS 드림스쿨’ 1호를 준공했다.

LS 드림스쿨은 ‘LS 드림 빌리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저개발국에 대한 현지 조사를 통해 교실이 부족하거나 노후화된 지역을 1~2곳 선정해 매년 신축 학교 건물을 지어주는 LS그룹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기존 LS 대학생 해외봉사단과 연계해 그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참여 기회를 넓혀 LS 드림스쿨을 짓는 지역에 대학생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베트남 하이즈엉성과 푸토성의 초등학교에 각각 LS 드림스쿨 1, 2호를 착공했으며 이 지역에 대학생 봉사단을 각각 20명씩 총 40여 명을 파견해 베트남 아동들의 과학 실습과 문화 교류 활동을 돕고 있다. 이번 1호 준공에 이어 푸토성의 LS 드림스쿨 2호는 올해 2월에 준공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같은 날 국내에서는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200여 명이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을 비롯한 3개 면의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신입사원들은 이날 겨울철 한파 속에서도 약 8000장의 연탄을 지역민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이 밖에도 LS그룹은 지난해 처음 안양·구미·청주·전주 지역에서 실시한 ‘LS 드림 사이언스 클래스’를 올해부터 부산·인천· 울산·동해 지역으로 2배 확대해 해당 지역 160명의 아동이 과학실습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재 진행하고 있다.

LS그룹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3주간의 방학기간 동안 과학 실습과 다양한 문화활동 체험함으로써 쉽고 재미있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장래희망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창립 10주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한 전사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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