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저병원성 AI 검출건수 전년 대비 50.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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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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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철새와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한 조류인플류엔자(AI) 상시예찰 결과 고병원성 AI 항원·항체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저병원성 항원·항체 검출 사례는 전년보다 50.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가금농장과 전통시장의 저병원성 AI 검출건수는 지난해 240건에서 올해 427건으로 77.9%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 AI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경로별 예찰 등 조기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가금농가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년8개월 넘게 AI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축산농가와 공무원의 방역의식이 약화됐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축산단체가 힘을 합쳐 국경검역과 국내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17일 전북 김제에서 '관계기관 합동 현장방역 및 특별방역회의'를 개최하고 방역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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