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 심사현장을 둘러보면서는 최근 중국 광조우 지역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의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관계자의 입국시 검역안내 등 농식품부, 보건복지부 등과 협업을 통해 국민의 안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하였고,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서는 출입국․외국인정책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지 않아 민원인이 만족하는 효과를 내지 못하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고 일선 업무처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국경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우리 출입국관리공무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의 안전은 물론 대외적 평가나 인식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매사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현장 목소리를 찾아 인천공항 방문
한무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환승관광 제도의 지역공항 확대 문제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의 요청도 있었지만, 현재 인천공항, 김해공항에서 시행 중인 제주행 환승관광 제도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 및 양양 등 지방 국제공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를 방문하여 난민교육 및 복지지원 시설과 프로그램, 출입국관리공무원 교육 준비상황 등을 살펴본 후 지역주민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상생방안 등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